서울인권영화제가 2026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27회 영화제를 열어요. 올해 슬로건은 '혐오의 궤도를 이탈하라'이고, 공식 사이트에 상영작과 날짜별 시간표가 공개됐어요.
VAYL 독자에게는 퀴어 영화제만큼 직접적인 전용 행사는 아니지만, 성소수자·가족구성·장애·노동·팔레스타인·기후정의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만나는 무료 영화제라는 점에서 프라이드 시즌 전후의 문화 일정으로 체크할 만해요. 영화제 소개문도 성소수자를 안전한 일상의 바깥으로 밀어내는 경계를 직접 언급하고 있어요.
첫날인 6월 4일에는 16:00에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이 상영돼요. 같은 섹션의 함께 먹자 밥과 함께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라는 묶음으로 편성됐습니다.
6월 6일에는 18:40에 ( )자 아이들이 상영되고, 6월 7일에는 11:00에 무색무취, 17:00에 이어달리기가 이어져요. 전체 시간표는 상영일마다 여러 섹션이 겹치기 때문에, 보고 싶은 작품을 먼저 고른 뒤 공식 시간표에서 시작 시간을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서울인권영화제는 무료 상영 원칙을 이어가는 대신 후원과 개막단 참여를 받고 있어요. 야외·공공 공간 행사라 날씨와 현장 운영 공지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사이트와 SNS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