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우사단로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4층에 숨어 있는 공간이 있어요. 코끼리(Kockiri)는 DJ Maktoop이 만든 퀴어 디스코/일렉트로닉 바로, 하우스와 디스코 음악을 중심으로 운영돼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밤 9시에 문을 열고, 매주 다른 게스트 DJ 라인업이 채워져요. 국내외 DJ들이 돌아가며 플레이하는데,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어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입장료 1만 원이 있고, 평일에는 무료 입장인 경우가 많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나무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데, 춤추다 잠깐 바람 쐬기 좋아요.

2025년 1월 잠시 휴업했다가 같은 해 3월에 다시 문을 열었어요. 'K for Kimchi' 같은 커뮤니티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Kockiri go to GYM' 시리즈처럼 다른 공간과의 협업 이벤트도 자주 열어요.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어요.
게이, 레즈비언, 스트레이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는 곳이에요. 클럽에 가기 전 프리 드링크를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고, 여기서 밤을 마무리하는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