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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은 오늘부터 나흘, 토요일엔 서울과 광주에서 셋이 겹쳐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갈 수 있는 곳을 모았어요. 도파민 2주년이 오늘 밤 시작해 23일까지 이어지고, 22일 토요일에는 녹사평과 홍대와 광주에서 세 개가 같은 날에 열려요.

도파민은 오늘부터 나흘, 토요일엔 서울과 광주에서 셋이 겹쳐요

지난주는 연휴가 사흘 붙어서 금·토·일에 일정이 고르게 퍼졌어요. 이번 주는 반대예요. 8월 22일 토요일 하루에 세 개가 겹치는데 녹사평과 홍대와 광주에 하나씩 흩어져 있어서,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 둘은 못 가요.

토요일 말고 움직이는 건 두 개예요. 오늘 밤 시작하는 도파민 2주년이 23일 일요일까지 나흘 가고, 신촌에서 퀴어영화 아홉 회차가 21일 금요일부터 25일 화요일까지 이어져요.

DOPAMIN : in to the BLUE 공식 포스터

오늘부터 며칠씩 이어지는 것

1. 도파민 2주년은 오늘 목요일 밤부터 23일 일요일까지예요

이태원 도파민이 두 번째 생일을 나흘 편성으로 열어요. 8월 14일 공식 계정 공지 기준이고, 행사 이름은 in to the BLUE, 테마는 항해예요.

나흘이 같은 시간표로 굴러가지 않아요. 도파민은 목요일과 일요일에 새벽 5시에 닫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 6시에 닫아요. 오늘 목요일에 가면 한 시간 짧은 대신 주말보다 덜 붐빌 가능성이 있고, 늦게 출발할 계획이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이 나아요.

입장료는 공지에 없어요. 도파민은 평소에도 금액을 공지에 안 적는 편이라 현장 안내를 봐야 할 수 있고, 일자별 라인업이나 이벤트 구성도 아직 안 나왔어요. 테이블은 공식 계정 DM으로만 예약을 받아요. 이태원로 189 지하 1층이고, 요금을 알고 움직이고 싶다면 오늘보다 세부 공지가 붙은 뒤 주말에 가는 편이 편해요.

2. 신촌에서 퀴어영화 아홉 회차가 21일 금요일에 시작해 25일 화요일에 끝나요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퀴어 레인보우 섹션이에요. 장편 4편과 한국 퀴어 단편 5편을 메가박스 신촌에서 아홉 번 틀어요. 이란의 「꿈과 희망 사이에서」, 벨기에의 「스키프」, 대만의 「일생이명」과 「일상대화」가 장편이고, 「퀴언장 소동기」를 포함한 한국 단편 다섯 편이 71분짜리 단편선으로 묶여요.

같은 작품이 두 번씩 걸리니까 날짜를 고를 수 있어요. 8월 22일 토요일 13시 단편선 회차에만 관객과의 대화가 붙어요. 그날 다른 일정이 겹친다면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회차로 같은 단편선을 볼 수 있는데, 그쪽에는 대화 순서가 없어요.

1회차 10,000원이고 상영 10분 전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어요. 결제는 국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되고 계좌이체나 휴대폰 결제는 안 돼요. 상영 시작 20분이 지나면 입장이 막히는데 단편선만 예외라 각 단편이 끝난 뒤에 들어갈 수 있어요. 경의중앙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인데, 2호선 신촌역과는 다른 역이니 지도를 미리 확인하세요.

8월 22일 토요일, 셋 중 하나만 고를 수 있어요

3. 저녁 6시 녹사평, 술집도 클럽도 아닌 자리에서 사람을 만나요

업리프트 서울에서 서울 퀴어 앤 트랜스 밋업 2회차가 열려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고, 진행은 드래그퀸 허리케인 김치로 활동하는 히지 양이 맡아요.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써서 한국어가 편하지 않은 사람도 들어올 수 있어요.

시간표가 정해져 있어요. 6시에 문을 열면서 신청곡을 받고, 7시 자기소개 게임, 8시 오픈마이크, 9시 커뮤니티 소식 공유와 빙고 순서예요. 그 사이에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은 무료로 열려 있고, 술과 음식은 따로 사서 먹어요. 외부 음식은 못 가져가요.

참가비는 미리 내면 10,000원, 문 앞에서 내면 15,000원이에요. 사전 신청은 행사 하루 전까지 받고 입금까지 마쳐야 확정돼요. 사전 신청자는 입장이 보장되지만 현장 신청은 정원이 차면 못 들어갈 수 있어요. 현장에서는 현금과 계좌이체, 카카오페이, 페이팔이 되고 카드는 안 돼요. 클럽에서 사람 만나는 게 잘 안 맞았다면 이쪽을 한 번 보고, 21일 금요일 안에 신청 폼을 넣으세요.

4. 밤 9시 홍대, 퀸덤 드래그쇼가 이번 달은 K팝 판이에요

크래시랜디드가 홍대 퀸덤에서 여는 8월 회차예요. 밤 9시에 문을 열고 공연은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예요. 진행은 HoSo Terra Toma, 멤버는 Tyler Noll이고 아이비 하우스의 Paris와 볼룸의 Whiskey Mugler가 게스트로 붙어요.

평소 회차와 다른 건 주제예요. 퍼포머들이 K팝 넘버로 무대를 꾸미고, 공지는 응원봉과 직캠을 준비해 오라고 적었어요. 관객이 참여하는 댄스 배틀에서 이기면 샴페인 한 병을 줘요. K팝 안무를 하나 외워 가면 그 자리에서 참가할 수 있어요.

입장 15,000원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고 현금과 카드를 다 받아요. 예매 링크는 없고 현장에서 내면 돼요. 마포구 와우산로19길 6-5 지하이고 홍대입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데, 공연이 새벽 1시에 끝나 지하철 막차는 이미 끊긴 시각이에요. 심야버스나 택시를 미리 계산해 두세요.

5. 같은 날 광주, 디키타운 4주년은 낮에 야외에서 시작해요

광주 대인동 디키타운4주년 파티예요. 낮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시 밖 야외 풀파티를 하고,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디키타운에서 애프터로 이어져요. 서울에서 광주송정역까지 KTX로 두 시간이라 아침에 출발하면 낮부터 붙을 수 있어요.

값이 이번 주에 올랐어요. 80,000원짜리 얼리버드가 8월 16일에 끝나서 지금은 도어 티켓 100,000원 구간이에요. 이 티켓에는 입장과 버스, 베이직 굿즈가 들어 있고 굿즈는 한정 수량이라 소진되면 안 줄 수 있어요. 애프터만 가는 티켓은 남성 10,000원, 여성 30,000원으로 따로 있어요.

메인 파티 장소가 공개돼 있지 않아요. 상세 주소와 셔틀 시간표는 예약이 확정된 사람에게만 개별로 안내한다고 공지에 적혀 있고, 예매 링크도 없어서 결제 방법을 인스타그램 DM으로 물어야 해요. 환불은 8월 12일에 이미 닫혔고 현장 구매분은 아예 환불 대상이 아니에요. 풀파티라 수영복과 갈아입을 옷이 필요한데 탈의 시설이 있는지는 공지에 없으니, DM을 넣을 때 우천 시 진행 여부와 함께 물어보세요.

매주 그대로 열리는 것들

6. 금요일 이태원 핑, 다른 바 영수증으로 칵테일이 반값이에요

이 매주 금요일 종로와 이태원 게이 바들과 함께 콜라보를 해요. DIVE, mingle, SURF, AGIT, ARC, Punch, HOPO 같은 파트너 바의 영수증을 가져가면 칵테일을 50% 할인받아요. 종로에서 한잔 하고 이태원으로 넘어오는 코스로 쓰는 이벤트예요.

자정에 열어 아침 9시까지 하고, 00시 30분 전에 도착하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어요. 8월 6일 공지로 달란트 시장이 생겨서 럭키드로우 흰색 팔찌를 모으면 나중에 쿠폰으로 바꿔요. 받은 팔찌를 버리지 마세요.

다만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핑이 RED NIGHT으로 따로 돌아가요. 8월 13일 공지가 제목부터 MEN ONLY로 적고 본문에서 여성 입장이 안 된다고 다시 밝혔어요. 입장할 때 성향 팔찌를 주는데 탑은 파랑, 바텀은 노랑이고, 상의를 벗고 데킬라샷이나 아그와밤을 주문하면 30% 할인이에요. 새벽 2시부터 7시까지 매 정각에 5분씩 조명을 꺼요. 다섯 시간 동안 여섯 번 도는 편성이라 몇 시에 갈지 정할 때 계산에 넣으면 돼요. 입장료는 이 공지에도 안 적혀 있어요.

7. 일요일 밤 부산 돔, 드랙퀸 두 명이 고정으로 서요

부산 범일동 이 매주 일요일 여는 드랙 나이트예요. 업소는 「일돔」이라고 불러요. 드랙퀸 비비와 건배리가 고정으로 서고, 부산에 정기 드랙 편성이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밤 11시에 열어 새벽 4시에 닫고 입장료는 없어요.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바틀 얼리버드 할인이 붙고 테이블은 사전 예약을 받아요. 범일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쇼가 몇 시에 시작하는지는 공지에 안 나와 있어요. 공연 시간을 맞춰 갈 생각이면 @dome_busan에 미리 물어보세요.

확인하지 못한 것

이번 주 이태원과 종로 업소 여러 곳이 주말 편성을 새로 알렸는데, 이 글에는 싣지 못했어요. 인스타그램이 어제부터 이 서버의 조회를 막고 있어서 업소 공식 계정 본문을 다시 열어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VAYL은 확인하지 못한 공지를 옮겨 적지 않아요.

그래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태원이나 종로로 갈 계획이면, 여기 없는 곳들은 각 업소 계정을 직접 한 번 보고 나가는 편이 나아요. 다음 주 다이제스트에서 이번 주에 빠진 편성부터 다시 확인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