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YL
상영영화서울종로퀴어영화

차이밍량 《애정만세》, 씨네큐브에 남은 회차가 9월 8일 밤 8시 20분 하나예요

8월 12일에 재개봉한 《애정만세》가 씨네큐브 광화문 시간표에서 거의 다 빠졌어요. 지금 예매가 열려 있는 9월 13일까지 중에 남은 건 8일 화요일 20시 20분 한 회차뿐이고, 확인 시점 잔여석은 72석 중 43석이었어요.

차이밍량 《애정만세》, 씨네큐브에 남은 회차가 9월 8일 밤 8시 20분 하나예요

차이밍량의 《애정만세》(Vive L'Amour)가 씨네큐브 광화문 시간표에서 거의 다 빠졌어요. 2026년 9월 7일 오전에 극장 시간표를 9월 16일까지 하루씩 열어 봤는데, 이 작품이 걸린 날은 9월 8일 화요일 하루였어요. 그날 20시 20분에 시작해서 22시 18분에 끝나는 2관 상영 한 회차입니다.

극장 작품 페이지에 있는 「이 영화의 모든 상영시간표」 칸도 같은 값입니다. 거기 찍힌 숫자가 1이에요.

한 주 시간표에서 이 작품만 하루예요

씨네큐브는 상영관이 여러 개라 하루에 여러 편을 돌립니다. 9월 8일만 해도 《애정만세》 말고 《싱 어게인》, 《퍼펙트 데이즈》, 《어떻게 해야 했을까?》, 《워페어》, 《사진의 얼굴》, 《델마》, 《콘크리트 녹색섬》, 《트루먼의 사랑》까지 아홉 편이 걸려 있어요. 9일부터 13일까지도 날마다 여덟에서 열 편씩 채워지고요.

그 아홉에서 열 편 안에 《애정만세》가 들어가는 날이 8일 하루뿐이에요. 9일에는 9일 개봉하는 《담요를 입은 사람》과 《더 드라마》가 들어오고, 10일에는 16일 개봉작 《철들 무렵》이 미리 한 회차 걸립니다. 신작이 자리를 채우는 동안 8월 재개봉작은 회차가 하나씩 빠진 상태예요.

다만 「이게 마지막」이라고는 쓸 수 없어요. 씨네큐브 시간표는 예매가 열린 주까지만 채워지거든요. 9월 13일 일요일까지는 하루에 여덟에서 열 편씩 나오는데 9월 14일부터는 0편입니다. 이건 극장이 쉰다는 뜻이 아니라 그 주 예매가 아직 안 열렸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정확히는 이래요. 지금 표를 살 수 있는 구간 안에서 《애정만세》를 볼 수 있는 날은 8일 하루고, 그 뒤에 다시 걸릴지는 다음 주 시간표가 열려 봐야 알아요. 8일을 넘기면 최소한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고,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려면 알아야 할 것들

씨네큐브 광화문은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빌딩 9층에 있어요. 광화문역 쪽이고, 극장이 건물 안쪽 9층이라 처음 가면 엘리베이터 찾는 데 몇 분 걸립니다. 20시 20분 시작이니까 8시 조금 넘어 도착하는 걸로 잡으면 돼요.

118분짜리라 22시 18분에 끝나요. 15세이상 관람가고요. 9월 7일 낮에 시간표를 받았을 때 2관 잔여석은 72석 중 43석이었습니다. 평일 밤 한 회차만 남은 상태라 남은 자리가 빠르게 줄 수 있는데, 절반 넘게 비어 있었으니 당일에 가서 끊어도 앉을 자리는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확실히 하고 싶으면 극장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는 쪽이 편합니다. 다른 극장에도 걸려 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으니, 8일이 안 되는 날이면 사는 동네 극장을 따로 찾아보는 게 나아요.

게이 인물이 나오는 영화라는 건 극장이 먼저 적어 놨어요

씨네큐브가 자기 작품 페이지에 올린 소개문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젊은 게이인 시아오강은(이강생 분) 묘지를 판매한다.

VAYL이 붙인 해석이 아니라 상영관이 공개한 소개문이에요. 시아오강을 연기한 이강생은 차이밍량 영화에 계속 나오는 배우고, 이 작품에서는 납골당 자리를 파는 세일즈맨으로 나옵니다. 소개문은 그가 세일즈맨으로 성공하기엔 너무 순진하고 부끄러움을 타서, 하루의 대부분을 광고지를 모아 우편함에 넣는 데 쓴다고 적고 있어요.

이야기는 그가 아파트 문에 꽂힌 채 잊힌 열쇠를 발견하면서 시작돼요. 그 열쇠를 몰래 가져와 밤마다 빈집에 들어가는데, 같은 집에 부동산업자 메이(양귀매)가 길에서 옷을 파는 아정(진소영)을 데리고 들어와요. 아정도 열쇠를 따로 챙겨 다른 빈방에 들어오고요. 서로 모르는 두 남자가 한동안 숨바꼭질을 하다가 결국 마주치고, 각자 외로운 생활에서 유일한 친구가 됩니다.

배경도 소개문에 있어요. 1980년대 경제 호황에 부동산 투자가 몰리면서, 타이베이는 선진국 가운데 아무도 살지 않는 집과 사무실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가 됐습니다. 세 사람이 몰래 드나드는 그 빈 아파트가 거기서 나온 공간이에요.

1994년 작품이 2026년 8월 12일에 다시 걸린 거예요. 재개봉한 지 한 달이 좀 안 됐고, 그 사이에 편성이 하루 한 회차까지 줄었어요.

극장 상영으로 보고 싶으면 8일 밤이 지금 잡을 수 있는 날이에요. 그날이 안 되면 다음 주 시간표가 열리는 걸 보고 다시 확인하면 되는데, 재개봉작은 편성이 줄기 시작하면 대체로 다시 늘지 않으니 기대를 크게 걸지는 않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