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돔이 8월 3일에 새 파티를 공지했어요. 컬러 시그널 나이트, 8월 8일 토요일 하루예요.
입장할 때 야광 팔찌를 나눠줘요. 그 팔찌 색이 오늘 밤 자기 상태를 대신 말해주는 구조예요. 공지 문구가 정확히 이래요. "말 걸기 전에 눈치 게임은 없이, 색으로 바로 신호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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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세 개가 각각 무슨 뜻인지
| 색 | 뜻 |
|---|---|
| 초록 | 말 걸어도 괜찮아요. 접근 환영이에요 |
| 핑크 | 오늘은 혼자 놀 거예요 |
| 파랑 | 흘러가는 대로요. 상황 봐서 정할게요 |
클럽에서 제일 소모적인 게 상대가 지금 사람을 찾는 상태인지 아닌지 읽어내는 일이잖아요. 그걸 손목 하나로 끝내자는 게 이 파티의 아이디어예요. 거절당할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핑크 팔찌를 찬 사람에게 다가갔다가 머쓱해지는 상황은 안 생겨요.
팔찌는 입장할 때 주는 거라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어요. 색을 고르는 것도 본인 몫이에요.
8월 들어 돔에서 달라진 것 두 가지
컬러 시그널 말고도 최근에 바뀐 게 있어요.
먼저 일요일 밤이 드랙 쇼가 있는 날로 자리 잡았어요. 돔은 원래 일요일에도 열었지만, 7월 22일 공지를 보면 이제 매주 일요일에 드랙퀸 비비와 건배리가 고정으로 나와요. 입장료는 여전히 없고, 오픈부터 새벽 1시까지는 보틀을 얼리버드 가격으로 팔아요.
또 하나는 가챠팝이 상시 이벤트가 됐다는 것이에요. 7월 초 공지에 "반응이 좋아서 고정 이벤트가 됐다"고 적혀 있어요. 입장하면 주는 프리 드링크를 바에서 가챠 코인으로 바꿔 뽑기를 돌리는 방식이에요. 꽝은 없고 4등 데킬라 한 잔부터 1등 원하는 보틀까지 나와요. 한 번 더 돌리려면 코인을 만 원에 사면 되고, 당첨된 건 다른 걸로 바꿔주지 않아요.
두 가지 다 8일과 별개로 계속 돌아가니까, 이번 주말에 못 가도 쓸 수 있는 정보예요.
가기 전에
돔 (DOME)
부산 범일동 게이 거리 지하에 자리한 댄스 클럽. 주말 밤마다 문을 열고, 입장은 무료예요.
돔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자성로 133번길 45-1 건물 지하 1층이고, 범일동 게이 거리 안에 있어요. 토요일은 밤 11시에 열어 새벽 5시에 닫고, 금요일도 같은 시간이에요. 일요일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고요. 입장료는 어느 요일이든 없어요.
테이블을 미리 잡아두면 샴페인 한 병을 주는데, 예약은 인스타그램 @dome_busan DM으로만 받아요. 이번 주에 부산에 있고 토요일 밤이 비어 있다면, 금요일쯤 DM을 넣어 테이블부터 잡아두는 게 좋아요. 팔찌 색은 그날 문 앞에서 정하면 되니까 미리 고민할 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