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이제스트는 금요일 하나에 다섯 곳이 몰린 게 요점이었어요. 이번 주는 겹치는 날짜가 아니라 입고 가는 옷이 조건이 됐어요.
9월 11일과 12일 편성 중 드레스코드를 건 곳이 여섯이에요. 그중 셋은 분위기 안내가 아니라 계산에 직접 걸려요. 스쿨룩을 입으면 음료가 무료로 나오고, 지정된 색 티셔츠를 입으면 바 메뉴가 30% 깎이고, 드레스코드로 뽑히면 상품을 받아요. 나머지 셋은 입어도 값이 달라지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번 주 열두 항목 중 하나만 오늘 마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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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에 움직여야 하는 게 둘이에요
1. 핑 흑백대전 댓글 응모가 오늘 닫혀요
이태원 핑이 가요대전 흑백대전 두 번째 회차를 9월 11일과 12일에 열어요. 1세대 가요부터 최신곡까지 트는 케이팝 편성이고, 핑이 9월 9일에 공지했어요.
행사는 주말인데 응모는 그 전에 끝나요. 흑과 백에서 각각 좋아하는 팀을 하나씩 골라 댓글로 남기면 열 명을 뽑아 아그와밤 쿠폰을 다섯 장씩 줘요. 모두 쉰 장이고, 그 댓글 마감이 오늘 목요일이에요. 흑은 에스파와 블랙핑크, 백은 아일릿과 트와이스가 예시로 적혀 있어요. 핑 공식 계정을 팔로우해야 하고 비공개 계정은 추첨에서 빠집니다.
쿠폰을 못 받아도 갈 수는 있어요. 다만 그때는 옷이 조건이에요. 금요일은 흰색 티셔츠, 토요일은 검정 티셔츠를 입고 바 메뉴를 주문하면 30% 깎이는데,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주문에만 적용됩니다. 입장료는 공지에 없어요.
2. 씨네큐브 델마는 오늘 오후 회차부터 다섯 번 남았어요
밤 문화 말고 하나가 더 있어요. 요아킴 트리에의 《델마》가 8월 26일 재개봉해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 중이에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대학 신입생이 우연히 만난 여성에게 끌리면서 원인 모를 발작을 겪습니다.
예매가 열린 시간표에 다섯 회차가 남아 있어요. 오늘 오후 3시 30분 2관, 금요일 오후 5시 40분 2관,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2관, 일요일 오후 1시 15분 2관, 그리고 화요일 오전 11시 25분에 1관이에요. 잔여석이 2관 회차는 49석에서 65석 사이, 화요일 1관은 288석이라 당일에 가도 자리는 있어요.
주말 새벽 일정과 겹치지 않는 시간대라 금요일 밤에 이태원으로 갈 생각이어도 낮에 끼워 넣을 수 있어요. 다만 예매 창이 열린 데까지만 시간표가 채워지니까, 다음 주 회차가 더 붙을지는 지금 알 수 없어요.
금요일에 옷차림이 계산서를 바꿔요
3. 도파민 스쿨룩은 하루 100명까지만 음료가 나와요
도파민이 애프터스쿨 클럽을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어요. 드레스코드는 교복이거나 화이트셔츠에 타이를 맨 차림이에요.
이게 이번 주 옷 관련 조건 중 가장 셈이 분명한 항목이에요. 그 차림으로 가면 입구에서 프리드링크 쿠폰을 주는데, 하루 선착순 100명이에요. 이틀 각각 100명이라 금요일에 놓쳐도 토요일에 한 번 더 있어요. 선착순이니까 늦게 갈수록 확률이 떨어집니다.
시간이 걸린 이벤트가 하나 더 있어요. 학교에 못 가져갈 물건을 챙겨 가면 입장할 때 확인하고 열 명에게 바틀과 테이블 예약권을 주는데, 이 확인은 새벽 3시에 끝나요. 그 뒤에 도착하면 쿠폰은 받아도 이쪽은 참여할 수 없어요.
4. 베어케이브는 금요일 네온을 강제하지 않아요
베어케이브가 금요일과 토요일을 다른 편성으로 나눴어요. 금요일은 블랙라이트를 켜고 자정부터 하우스와 EDM을 틀다가 새벽 3시에 케이팝으로 바꿔요.
드레스코드는 네온인데 여기는 조건이 아니에요. 공지가 「네온 하나쯤 걸치고 와도 좋고, 그냥 와도 우리가 빛나게 해줄게」라고 적었어요. 같은 주말에 옷으로 혜택이 갈리는 곳들과 달리, 안 입어도 손해가 없어요.
입장료는 공지에 없어요. 베어케이브는 상시 공지에 금액을 안 적는 편이라 인스타그램 DM으로 물어보는 게 확실해요. 새벽 3시 전환에 맞춰 갈 생각이라면 그 시각에는 돌아올 대중교통이 없어요. 첫차가 5시 반쯤이에요.
5. 그라운드 할리갈리는 혼자 가는 쪽이 유리해요
그라운드가 금요일에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해요. 입장할 때 모두에게 랜덤 과일 카드를 한 장씩 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같은 과일 다섯 개를 모아 바로 가져가면 샷이 나와요. 카드 몇 장을 합쳐 채우면 되고, 샷은 카드를 합친 사람 수만큼 나와요. 두 사람이 채웠으면 두 잔이에요. 원래 할리갈리에서 종을 치는 자리에 바가 들어갔습니다.
공지가 「혼자 오든, 다섯이서 오든, 5개의 과일만 있다면 상관 없습니다」라고 적었어요. 카드를 맞출 상대를 현장에서 찾는 구조라 일행 없이 가도 게임에 낄 수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고 테이블만 따로예요.
6. 짐클럽은 요금도 시작 시각도 안 적었어요
짐클럽이 미드나잇 고고 파티를 금요일에 해요. 고고보이 아티(ARTIE)의 무대가 중심입니다.
이번 주 항목 중 확인할 게 가장 많은 편성이에요. 입장료가 공지에 없고, 시작 시각도 자정이라는 분위기 표현만 있고 숫자로 적히지 않았어요. 둘 다 짐클럽 인스타그램 DM으로 물어보고 가는 편이 나아요.
짐클럽은 9월 5일에 콜롬비아 파티 브랜드를 부른 THEATRON-Bogota를 했는데, 그건 외부 브랜드가 하룻밤을 통째로 가져가는 형태였어요. 이번은 업소가 직접 짜는 자체 편성입니다.
7. 미친은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가요
미친의 XCLUSIVE도 금요일이에요. 이번 주에서 유일하게 아무나 갈 수 없는 편성이라 따로 봐야 해요.
초대장을 가진 사람이 동반 1인을 사전 등록할 수 있고, 등록을 안 했어도 미등록 게스트 한 명과 같이 들어갈 수 있어요. 다만 미등록 게스트는 현장 인원에 따라 막힐 수 있고, 한 번 나가면 재입장이 안 돼요.
여기도 옷 조건이 있는데 시간대로 걸려 있어요. 밤 10시에 데킬라로 시작해서 자정에 플로어를 열고, 새벽 2시부터 하네스를 하거나 상의를 벗는 구간으로 안내했어요. 초대장이 없으면 이번 주에는 다른 곳을 보는 편이 맞습니다.
토요일은 부산 두 곳이 같이 열려요
8. 베어케이브 토요일은 대디와 선 중 하나를 골라요
같은 베어케이브의 토요일은 금요일과 완전히 다른 밤이에요. 대디와 선 두 편으로 나누는데, 공지가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오늘 내가 되고 싶은 쪽을 고르면 됩니다」라고 적었어요. 실제 나이가 아니라 그날 고르는 역할입니다.
입는 것이 그 선택을 표시해요. 대디는 검정과 레더와 셔츠와 수트, 선은 흰색과 데님과 티셔츠와 프레피예요. 이건 할인 조건이 아니라 편을 나누는 표시라, 안 맞춰 입으면 그날 게임에서 빠지는 쪽에 가까워요.
자정에 열어 새벽 5시까지고 금요일과 마찬가지로 새벽 3시에 케이팝으로 바꿔요. 스페셜 대디 게스트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9월 9일 공지 시점에는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았어요.
9. 퍼블릭 싸이월드 파티는 토요일만 입장료가 있어요
이태원로 192 지하 1층의 퍼블릭이 싸이월드 파티 여섯 번째 회차를 토요일에 열어요. 미니홈피 시절 MP3 목록을 주제로 잡았고, DJ는 다섯 명입니다.
이 편성은 토요일만 입장료를 받아요. 공지가 입장료를 토요일 한정으로 명시했는데 금액은 적지 않았어요. 그리고 07년생부터 입장할 수 있다고 나이 기준을 적어 뒀습니다. 프리드링크 쿠폰은 아그와밤이나 힙노틱밤을 주문한 사람에게 줘요.
댓글 이벤트도 있어요. 그 시절 MP3에 있던 노래를 댓글로 남기면 두 명을 뽑아 퍼블릭 테이블 이용권을 주는데, 당첨되면 한 달 안의 금토일 중에 골라 쓰고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핑 응모와 달리 이건 오늘 마감은 아니에요.
10. 러쉬와 쿠키는 날짜만 나왔어요
이번 주에 조건이 아직 안 나온 편성이 둘이에요. 러쉬가 터치 매치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로 잡았는데, 공지 본문이 「더 자세한 내용은 곧」에서 끝나요. 사흘이라는 것과 날짜 말고는 확정된 게 없어요.
쿠키도 금요일과 토요일에 첫 번째 생일 편성을 해요. 9월 4일 공지가 날짜와 테이블 예약 창구까지만 열고 라인업과 요금은 「곧 공개」로 남겼어요. 쿠키는 금토일에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여는데, 1주년은 이틀만 잡아서 일요일은 빠져 있어요.
둘 다 이번 주 안에 세부가 나올 수 있으니, 갈 생각이면 업소 계정을 한 번 더 보는 게 나아요. 지금 상태로는 테이블 예약 말고 미리 준비할 게 없어요.
11. 부산 돔은 드레스코드로 상품을 줘요
부산 범일동 돔이 딩돔 두 번째 시즌을 토요일에 해요. 드레스코드는 본인이 가장 야하다고 생각하는 옷이고, 그중에서 사장픽과 직원픽을 뽑아 상품을 줘요. 등수는 넷까지입니다.
공지에 영업시간이 같이 적혀 있어요.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일요일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예요. 테이블을 미리 예약하면 샴페인이 한 병 더 나와요. 투바틀 할인은 조건이 업소 계정 고정 게시물에 있다고 안내했어요.
돔은 같은 달 26일에 2주년 편성도 잡아 뒀어요. 굿즈가 사전 예약 테이블 우선이라, 그쪽을 노린다면 이번 주말보다 예약 시점이 중요해요.
12. 부산댁은 준비할 게 없는 유일한 편성이에요
같은 토요일에 조방로 부산댁이 세컨룸 베어 파티를 해요. DJ TZEHO가 들어와요.
이번 주 열두 항목 중 드레스코드도 응모도 선착순도 없는 게 이 하나예요. 옷을 맞춰 입거나 마감을 맞추거나 초대장을 챙길 필요 없이 그냥 가면 되는 편성입니다.
입장료는 공지에 없어요. 다만 시간은 좁혀져요. 부산댁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 전날에만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열고 나머지 요일은 문을 안 열어요. 12일은 토요일이라 그 여섯 시간 안에 들어가요. 조방로와 범일동은 가까운 편이라 돔과 둘 다 보려는 이동은 가능해요.
9월 내내 열려 있는 것
핑과 그라운드는 9월에도 공용 팔찌를 써요. 같은 건물이라 한쪽에서만 테이블을 잡아도 팔찌를 받아 양쪽을 웨이팅 없이 오갈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금요일 할리갈리와 금토 가요대전이 각각 양쪽에서 열리니까, 테이블을 잡을 계획이라면 어느 쪽에서 잡든 둘 다 볼 수 있어요. 여성 고객은 이 이벤트에서 제외돼요.
정리하면 오늘 안에 할 수 있는 건 핑 댓글을 남기는 것 하나고, 나머지는 금요일까지 정하면 돼요. 옷을 맞춰 입고 갈 생각이면 도파민은 선착순 100명이라 일찍 가는 게 낫고, 핑은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주문해야 할인이 붙어요. 아무 준비 없이 가고 싶으면 그라운드나 부산댁이에요. 러쉬와 쿠키는 세부가 아직 안 나왔으니 금요일 전에 업소 계정을 한 번 더 보세요. 다음 다이제스트는 9월 17일 목요일에 올라와요.